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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희 개인전 <봄 · 꽃 · 피다(Bloom in spring)>



전시장소(Place) : 봄 1전시실(Bom 1st exhibition room)

전시일정(Period) : 2020.4.9~4.22

참여작가(Artist) : 박세희(Park, Se-hee)

(*4월 9일은 설치 일정이 겹쳐있으므로 온전한 전시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사전 연락 후 방문 바랍니다.)


 

작가노트(Artist Note)


작가는 감상의 대상을 통해 일상의 순간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작업을 한다. 모든 사물과 공간들은 나의 작업의 소재가 되고 나의 일상을 기록하는 행위를 통해 자신과 소통을 하기도 한다. 따분하고 반복적인 삶으로 인해 무기력해지는 순간이 있다. 정체된 순간에서 무기력 해질 때 자연에서 얻는 치유의 힘은 놀랍다. 모든 생명을 품은 자연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살아있음을 증명 한다. 머물러있던 한 계절이 지나가면 새로움으로 변화하는 또 다른 계절이 온다. 그 안에서 함께 살아 움직이는 꽃들의 생동감이 나를 자극한다. 길게 뻗은 마른 가지 끝에 탐스러운 생명이 돋아나고 커다란 꽃송이를 선연하게 펼쳐낸 목련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봄의 절정에 만난 목련은 나의 일상 속 계절에 항상 함께 있었다. ‘환한 등불이 켜지듯 피어나는 꽃’이라고 표현한 시인의 글귀처럼 오랫동안 기다린 지금 순간을 기쁘게 맞이하는 목련꽃은 더 큰 생명력을 지니고 우리의 삶 속에서 공존을 시작하는 것이다. 꽃피는 봄의 눈부신 아름다움은 나를 작업에 몰입 하게한다. 열흘 남짓한 짧은 생을 살다 갈 뿐인데도 봄을 꽃피우기 위해 긴 인고의 시간동안 개화를 준비하는 목련의 모습에서 작업을 하는 동안 표현의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나의 창작의 과정을 발견한다. 어떠한 힘도 보태지 아니하고 스스로 성장하는 순수의 봄. 봄은 꽃을 피워내 아름다움을 증폭시키고 나는 그 아름다운 순간의 풍경을 화폭에 담아내어 감상하는 많은 이들과 함께 꽃피는 봄을 공유하고 싶다.



 

기다림 I , Watercolor on paper , 53.0×72.7cm, 2018

기다림 II, Watercolor on paper, 33.4×53.0cm, 2018

봄맞이 III, Watercolor on paper, 72.7×50.0cm, 2019

봄의 기억 II, Watercolor on paper, 50.0×72.7cm, 2018

봄의 기억 III, Watercolor on paper, 60.6×90.9cm, 2018

항아리가 있는 풍경, Watercolor on paper, 53.0×72.7cm, 2019

 

작가 프로필(Artist Profile)


계원예술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졸업


단체전 2020 2020 경기 향토 작가 초대전 . 성남아트센터 808 갤러리 . 성남 2020 2020 신년 맞이 기획전 . 평택호 예술관 . 평택 2019 제2회 사랑 나눔 미술전 . 굿모닝 갤러리 . 평택 2019 코리아 아트 페스티벌. 온세 아트센터 . 증평 2019 제 4회 화양연화 展. 갤러리카페 영글다 . 평택 2019 평택-태국 국제교류 전 .Chiang Rai Rajabhat University Arts Center. Thailand 2019 소사벌 미술제 . 평택호 예술관 . 평택 2019 인사동 새아침 展. 리수갤러리. 서울 2019 제3회 화양연화 展. 커피트리 갤러리 카페. 평택 2018 AIEF 안산국제환경미술제 참여작가 展 . 안산문화예술회관 . 안산 2018 대한민국 현대미술 아트페어 선정작가부스 展. 인천문화예술회관 . 인천 2018 새해소망 아트캘린더 展. GO Gallery.인천 2018 제2회 화양연화 展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 평택 2018 인천 개항장 미술문화축제 그룹전. GO Gallery . 인천 2019~2014 안산환경미술협회 회원 전. 단원미술관. 안산 수상 2018 제 16회 서울미술대상전 우수 2017 제 18회 인천계양서화미술대전 특선 2017 제32회 대한민국종합미술대전 장려상 2017 제4회 인사미술대전 장려상 소속 現) 한국미술협회 , 평택미술협회, 안산환경미술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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